보일러 동파 예방법

보일러 동파 예방법을 알아보아요. 저는 잘 때 보일러 대신 따수미 텐트와 전기요 사용을 합니다. 추운 줄 모르고 잘 자고 일어났어요. 따수미 텐트 속에서 나오니 집 안이 추운 게 느껴졌어요. 자연히 보일러를 틀었는데 온도가 이상한 겁니다. 순간 스친 생각이 '얼었나?'였고 유튜브 검색을 통해 보일러 녹이는 방법을 검색했어요. 그러다 다행히 보일러 조절기를 잘 못 만졌다는 걸 깨달았고 다시 천천히 작동을 시켜 보니 제대로 작동이 되었어요. 정말 다행스럽게 보일러 동파는 아니었지만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동파 예방법'을 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알아보아요.

 

보일러 동파 예방법

추위에 가장 취약한 곳은 베란다와 보일러실입니다. '단열지, 뽁뽁이, 커튼, 방풍지를 붙여 추위를 조금이라도 막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일러실은 '모지(은박 단열재)'를 만져보신 후 푸석푸석하면 교체해주시면 좋습니다. 보일러 배관을 단열재로 감싼 후 매직테이프로 테이핑 해주시면 효율적이랍니다. 다른 방법은 보일러 2관을 동시에 두꺼운 비닐이나 뽁뽁이 등을 이용해 둥글게 감싸 주세요. 저는 뽁뽁이를 구입해 감싸주어야 겠어요.

 

한파 경보 및 주의보 발령-> 행동 요령

싱크대 쪽 물을 온수 쪽으로 두시고 물을 한 방울씩 톡톡 떨어지도록 해주세요. 왜냐하면 직수, 계량기, 온수 동파를 예방 할 수 있답니다. 찬물 쪽 수도를 열어두면 수도계량기 동파만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너무 추울 때는 줄줄줄 흐르게 틀어두셔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열병합, 지역난방, 중앙난방인 곳은 찬물 방향으로 틀어도 됩니다.

 

외출할 경우 보일러 조절기를 '외출'로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럴 경우 보일러가 동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온도를 15도 정도로 맞춘 후 보일러 가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일러가 얼어서 온수가 안 나올 경우

1. 드라이기로 배관을 녹인다.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2. 온풍기를 이용해 녹인다.

3. 적당히 뜨거운 물을 붓는다.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지만 온도 조절을 잘 못할 경우 배관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부었던 물이 얼게 되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드라이기를 사용했습니다.

---

추운 날 보일러에 문제 생기면 정말 당황스러우니 한파 예방법 모두 숙지하신 후 미리미리 '동파예방'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