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을 위한 간단한 어묵 시금치 요리 방법

혼족을 위한 간단한 시금치 요리 방법을 소개할게요. 위궤양 진단을 받은 후 채소와 밥 한 공기를 꼭 꼭 먹자고 다짐했습니다. 저에게 만만한 채소는 시금치였어요. 시금치는 데쳐서 먹으면 초등학생 입맛인 저에겐 너무 맛없게 느껴져서 영양소 따윈 신경 쓰지 않고 제가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요리하기로 했어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피곤한 혼족 직장인 분들과 자취생분들 따라 만들어 보세요. 뚝딱 만들어 뚝딱 밥 한 공기 해치울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어묵 시금치 볶음 재료

어묵 2장, 시금치 먹을 만큼, 마늘 조금, 참기름, 깨, 소금 또는 애간장

시금치

 

혼족을 위한 간단한 어묵 시금치 요리 방법

1. 시금치를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저는 시금치 뿌리를 잘라 주었는데 뿌리에 영양소가 많다고 하니 뿌리 껍질만 살살 벗겨주시고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3. 그 후 시금치와 어묵을 넣고 살살 볶아주세요.

 

4. 어느 정도 볶은 후 애간장 또는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해줍니다.

 

5.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뿌려주세요.

 

 

어묵 시금치

짠!! 이렇게 됩니다.

완성요리

'김' 좋아하시는 분은 위 사진처럼 잘라서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저는 김을 좋아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초등학생 입맛이지만 기름에 볶아 먹는 시금치는 맛있게 먹었어요.

요렇게!

옆에 보이는 하얀 반찬은 '양배추 절임'입니다. 양배추가 위에 좋다고 해서 위가 아프기 시작했던 시기부터 계속 만들어 먹었어요. 요거 먹으면 속이 한결 편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위 안 좋으신 분들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