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갑자기 시금치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저번 토요일 수면 내시경을 했어요. '위궤양'진단을 받았습니다. 위궤양 사진을 보는데 조금 무서웠어요. 직장에서 여러 이유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어느 날부터인가 속이 아프기 시작했고 밥 먹기가 힘들어지더군요. 그래서 건너뛸 때가 많았는데 그런 것들이 쌓여 '위궤양'을 만들었나 봅니다. 위궤양은 채소 위주로 먹어야 빨리 낫는다는 글을 봐서 제일 먼저 떠오른 채소가 시금치였어요.
집 근처 시장에서 '시금치'를 사려고 했는데 새삼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시금치 고르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시금치 고르는 방법
1. 잎이 두껍고 진한 녹색을 띠고 윤택이 나는 것이 좋다.
2. 뿌리는 붉고 색이 선명해야하고 10~15센티 길이가 좋다.
3. 무침용 시금치- 길이가 짧고 뿌리 부분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다.
4. 국거리용 시금치 - 줄기가 연하고 길며 잎이 넓은 것이 좋다.
5. 잎이 건조하거나 황갈색으로 변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시금치의 영양 및 효능
시금치는 3대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풍부하고 수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영양 식품이다.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해 치매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한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해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등 노인과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식품이다. 붉은색 뿌리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뿌리는 늘 버렸는데 이제부턴 먹어야겠어요.
시금치 손질방법
시금치는 뿌리 부분만 손질하고 밑동을 그대로 둔다. 그래야 조리하기가 쉽다. 뿌리는 붉은색을 띠는 부분이 영양이 풍부하므로 잘라내지 말고 칼로 겉껍질을 살짝 긁어내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 피자토핑 등 생것을 그대로 사용하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으나 쓴맛이 난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뚜껑을 연 채 데치면 영양 손실을 줄이고 쓴맛을 내는 수산(옥살산)을 증발시킬 수 있다. 데쳐낸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떫은맛과 거품 찌꺼기를 제거해 사용하면 된다.
시금치 보관방법
사용 전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고 신선실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 중인 시금치를 꺼내 물을 뿌려주면 수분이 유지되고 통기가 되어 신선도가 유지된다. 데친 시금치는 비닐 팩으로 밀봉하여 냉동 보관해야 한다. 사과, 멜론, 키위 등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는 채소의 호흡을 증가시켜 노화를 가속화하므로 시금치와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시금치 활용방법
시금치죽, 시금치 파스타, 김밥 및 비빔밥의 부재료, 시금치 된장국, 쌈 채소, 시금치 겉절이, 시금치 샐러드, 시금치나물, 잡채의 부재료, 파니니/ 피자의 토핑 및 재료, 그린스무디 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금치와 잘 맞는 음식은 소고기의 철분, 인, 우황의 산성 성분과 시금치의 알칼리성 성분이 잘 어울린다. 깨의 단백질 지방이 시금치의 부족한 부분을 조화롭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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