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엠폭스, 원숭이 바이러스라고 들어보셨나요? 엠폭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엠폭스

 

 

엠폭스란

엠폭스는 천연두(사람두창)와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입니다. 사람과 사람 간,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침), 침구 등 오염된 물질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2022년 7월 23일 세계보건기구는 엠폭스(기존에는 원숭이두창이라 했음)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습니다. 비상사태란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유만 사용하는 규정인데 2009년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 때 가장 처음 선포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엠폭스까지 총 7차례의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언되면 어떻게 될까?

비상사태가 선언되면 WHO(세계보건기구)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을 지원하고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위에서 말한 7차례 비상사태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4년 소아마비, 2014년 19년 에블라 바이러스,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20년 코로나19가 있습니다.

 

 

처음 발견 된 병원체

엠폭스가 처음 발견된 것은 '필리핀 원숭이'입니다. 원숭이가 천연두(두창)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고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2022년 11월 'm두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사람과 사람 간의 감염이 처음 발견됐고 그 후 인근 지역으로 감염이 이어졌고 현재 서부,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 되었습니다.

 

 

감염경로

설치류(쥐류)가 감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으며 사람의 피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옵니다. 바이러스 감염된 동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 등으로 전파가 가능합니다.

 

 

 

 

 

 

 

증상

엠폭스 증상은 1~2주간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감 등으로 시작됩니다.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증상이 나타나며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 특히 사지로 확산됩니다. 림프절 부종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고 증상은 보통 2~4주간 지속됩니다. 임상증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부종, 오한, 피로, 발진이 있습니다. 치명명률은 일반적으로 약 1~10프로로 알려져 있고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프로로 보고 되고 있다고 합니다.

 

 

 

 

 

 

검사방법 및 치료

검사방법은 의심환자의 혈액, 피부 병변의 조직 및 변변의 액, 가피 등을 통해 유전자검출검사가 필요합니다. 상용화된 특이치료제는 없고 감염된 사람은 겪리 입원 후 증상에 따라 대증치료를 받습니다. 국내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있고 동 약제에 대한 사용안내서를 제작, 치료를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가 있습니다. 테코비리마트는 엠폭스, 천연두, 우두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입니다.

 

 

엠폭스와 다른 질환과의 차이점

질병관리청에 있는 자료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원숭이두창은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 경계가 명확하고 종양이 파인 수포성발진입니다. 대부분 같은 단계의 발진이고 발열, 두통, 근육통부터 시작합니다. 고열, 발열 1~4일 후 발진이 발생됩니다.

 

수두는 머리를 포함해 대부분 몸통쪽으로 진행이 됩니다. 경계가 불명확한 수포성 발진입니다. 발진마다 단계가 다를 수 있고 손이나 발바닥 침범을 드물다고 합니다. 두통, 근육통부터 시작하고 보통 미열부터 38.8도 미만이며 발열 0~2일 후 발진이 발생됩니다. 

 

대상포진은 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고 신경절을 따라 띠 형태로 나타납니다. 국소적인 부위에 나타나는 수포성 병변입니다. 통증이 먼저 나타날 수 있고 운동신경 침범의 경우 마비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국소적으로 피부, 눈, 입술 등 점막 모두 침범합니다. 주로 입술, 구강, 인두, 음부 쪽에 발생합니다. 수포, 궤양 동반이 될 수 있습니다. 병변 부위에 통증,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홍역은 붉은 반구진성 발진과 얼굴부터 귀 뒤, 몸통 중앙쪽으로 진행됩니다. 발열, 기침, 결막염과 전구증상 후 발진이 발생됩니다.

 

이상으로 엠폭스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108010000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