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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하지

by 포포리치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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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하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하지
하지

 

 

하지란

24 절기 중에서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24 절기 중 망종과 소서 사이에 들고 오월의 중기로 음력으로 5월, 양력은 6월 22일쯤입니다. 일 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라 천문학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때쯤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그 위치를 하지점이라 합니다. 

 

 

 

 

 

하지가 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하지가 되면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아집니다. 하지만 남반구는 북반구와 반대입니다.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울에서 태양의 남중고도는 하지 때는 75도 57분, 동지 때는 29도 3분입니다. 정오의 태양 높이가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라 합니다. 동지에 가장 긴 밤 시간이 점점 짧아져 이날 가장 짧아집니다. 대신 낮시간은 일 년 중 가장 길어 14시간 35분이라고 합니다.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습니다. 이 열이 싸여하지 이후 기온이 상승해 몹시 더워진다고 합니다.

 

 

 

 

 

 

하지에 대한 재미있는 풍습

하지에 해한 여러가지 풍습이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강원도 평창군 일대는 하지 무렵이 되면 감자를 캥 밥에 하나라도 넣어 먹어야 감자가 잘 열린다고 합니다. '하짓날은 감자 캐 먹는 날이고 보리 환갑이다'란 말이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하지가 지나면 보리가 모르고 알이 잘 배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하지가 지나면 감자 싹이 죽어서 '감자 환갑'이라는 재미있는 말이 있습니다. 이날 감자천신한다고 해 감자를 캐어 전을 부쳐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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